KBL은 2021년 FA(프리에이전트) 대상 선수 총 38명을 공시한다.
눈에 띄는 이름이 여럿 보인다. 정규시즌 MVP 전주 KCC 송교창(25)이 최대어로 꼽힌다. 안양 KGC를 챔피언결전 우승으로 이끈 이재도(30)도 있다. 이관희(33), 허일영(36)의 이름도 보인다.
올 시즌 계약 만료 대상 선수 중 정준원(원주 DB)은 2020-21 시즌 구단 별 출전 가능 경기 1/2 미달에 따른 계약 연장, 김광철(서울 삼성)과 최성원(서울 SK)은 상무 입대로 인해 FA 명단에서 제외됐다.
프로농구 정규시즌 MVP 송교창이 FA 최대어로 떠올랐다. 사진=MK스포츠 DB |
FA 협상은 10개 구단과 선수 간의 자율협상으로 시작된다. 자율협상 이후 계약 미체결 선수를 대상으로 구단에서 영입의향서를 제출하고, 복수구단 영입의향서 제출 시 구단 제시 금액과 상관없이 선수가 구단을 선택할 수 있다. 영입의향서를 받지 못한 선수들은 원소속 구단과의 재협상을 진행한다.
FA 대상자인 38명의 선수들은 5월 10일부터 24일까지 10개 구단과 자율 협상을 진행한다. 아울러 5월 11일 오후 2시부터 논현동 KBL 센터 5층 교육장에서 ‘FA 설명회’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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