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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 (목)

[영상]사자·호랑이, 더 생생하게 본다…에버랜드 '사파리 트램'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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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파리월드 내 7종 50여 마리 맹수 가까이서 관찰

뉴스1

에버랜드는 오는 14일부터 호랑이 등 맹수를 가까이서 관찰할 수 있는 '사파리월드 와일드 트램'을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사진 에버랜드 제공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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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사장 한승환)이 운영하는 에버랜드가 더 가깝고 생생한 맹수 관찰이 가능한 '사파리월드 와일드 트램'(이하 사파리 트램)을 오는 14일부터 공개한다고 10일 밝혔다.

사파리 트램은 에버랜드가 올해 개장 45주년을 앞두고 지난 2년 여 동안 준비한 새로운 사파리월드 투어 차량이다. 차량 3대가 일렬로 연결돼 있으며 312마력의 강력한 엔진을 장착한 SUV 견인차가 관람객들이 탑승하는 2대의 트램을 맨 앞에서 끌고 가는 열차 형태다. 총 길이만 22미터에 달한다.

특히 관람객이 탑승하는 트램 차량은 관람창 전체가 발끝부터 천장까지 투명한 통창으로 설계돼 있어 시원하고 탁 트인 시야감을 선보인다.

투명 통창은 일반 강화유리의 150배에 달하는 충격흡수도가 특징인 폴리카보네이트 재질을 활용했다. 약 20㎜ 두께의 5겹 특수 방탄유리로 설계돼 있어 맹수들의 활발한 움직임에도 안전하게 관람 가능하다.

새로운 사파리 트램을 타고 약 20분간 진행되는 사파리월드 투어 시간 동안 관람객들을 약 3만4000㎡(10.3천평) 규모의 사파리월드에 서식하는 7종 50여 마리의 동물들을 가깝고 생생하게 볼 수 있다.

사파리월드는 호랑이 사파리, 사자 사파리, 곰 사파리 등 크게 3개 사파리 지역으로 나뉘어져 있다. 멸종위기 1급 동물인 한국호랑이부터 밀림의 왕 사자, 키가 최대 3미터에 달하는 불곰까지 다양한 맹수들은 물론 희귀동물인 백사자와 반달가슴곰, 하이에나 등도 볼 수 있다.

이 뿐 아니라 사파리월드 건너편 로스트밸리에 살고 있는 기린, 얼룩말 등 초식동물들도 사파리 트램의 탁 트인 투명창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파리월드 투어 시간 동안에는 트램을 운전하는 드라이버가 각 동물들에 대한 생태 설명과 숨은 이야기를 음향 시스템을 통해 실시간으로 들려주며 관람객들의 생생한 사파리 탐험을 돕는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새롭게 도입된 사파리 트램이 안전하고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사파리월드 전동문 길이를 확장하고 내부 운영 매뉴얼을 정비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마친 상태"라고 말했다.

한편 에버랜드는 넓어진 창문을 통해 인생사진 촬영이 가능한 사파리 트램 공개를 기념해 5월 14일부터 6월 20일까지 SNS 인증샷 이벤트도 진행한다.

사파리 트램을 탑승하며 맹수와 함께 찍은 인증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린 관람객 중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아웃도어용품, 커피 쿠폰 등을 선물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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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는 오는 14일부터 사자 등 맹수를 가까이서 관찰할 수 있는 '사파리월드 와일드 트램'을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사진 에버랜드 제공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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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는 오는 14일부터 불곰 등 맹수를 가까이서 관찰할 수 있는 '사파리월드 와일드 트램'을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사진 에버랜드 제공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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