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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7 (일)

대구광역시 달성소방서 의용소방대, 농가 일손 보태며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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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성 기자(=달성)(fnql1218@daum.net)]
대구달성소방서는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20여명이 관내 유가들녘 마늘농가에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일손돕기는 코로나19로 외국인 인력 도입이 지연되는 등 봄철 농번기 인력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적기 영농지원과 일손돕기 붐 조성을 위해 추진됐다.

프레시안

▲의소대 마늘농가 봉사활동 모습 ⓒ달성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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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내용으로는 마늘종 뽑기 및 작업장 주변 환경 정리와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홍보, 봄철 쓰레기 등 불법 소각행위 금지 홍보 등이다.

특히, 마늘쫑이 자라면 쫑 맨 끝에는 번식을 위한 마늘새끼가 나오는데 이것을 제거하지 않으면 영양분이 그쪽으로 나뉘어 땅속의 과가 작게 되는 상황이 된다. 그렇기 때문에 적기에 마늘쫑을 뽑아 주는 일이 매우 중요하지만 농촌에 코로나로 인한 일손부족이 심각해 봉사활동을 시작하게 됐다.

또한, 쓰레기 불법소각으로 최근 대형 산불이 일어나는 등 재산과 인명 피해가 큰 만큼 홍보활동 역시 소홀히 할 수 없다는 판단으로 농촌인력 돕기를 적극적으로 시행하게 됐다.

허칠중 남성의용소방대장은 “코로나19로 일손이 부족해 농업인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민의 고충 해결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의용소방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진성 기자(=달성)(fnql1218@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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