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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속보]文대통령 "세계 최고 韓 반도체 위상 지키며 새 도약 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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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공급망 확보 경쟁 가장 치열한 업종이 반도체"

"한국판 뉴딜, 당시로서는 생소한 구상, 올바른 방향이었음이 증명"

CBS노컷뉴스 김동빈 기자

노컷뉴스

문재인 대통령.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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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10일 "글로벌 공급망 확보 경쟁이 가장 치열하게 나타나고 있는 업종이 반도체"라며 "지금의 반도체 호황을 새로운 도약의 계기로 삼아 우리의 국익을 지켜낼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춘추관에서 진행된 취임 4주년 특별연설에서 "국익의 관점에서 국가전략산업으로 전방위적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반도체 산업에 대한 국가적 지원 필요성을 이같이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세계 경제의 대전환 속에서 반도체는 모든 산업 영역의 핵심 인프라가 되고 있다"며 "우리 반도체는 10개월 연속 수출 증가를 이루며 세계 1위의 위상을 굳건히 지키고 있고, 시스템반도체까지 수출 주력 품목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세계 최고 대한민국 반도체의 위상을 굳건히 지키면서,지금의 반도체 호황을 새로운 도약의 계기로 삼아 우리의 국익을 지켜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문 대통령은 "당시로서는 생소한 구상이었을지 모르지만 올바른 방향이었음이 증명되고 있다"며 "이제는 우리만의 길이 아니라 세계 보편의 길이 되었다"고 한국판 뉴딜 프로젝트의 강력 추진 의지를 거듭 강조했다.

이어 "1년 전, 우리가 한국판 뉴딜에서 제시한 과제가 지금, 전 세계의 시대적 과제가 된 것"이라며 "이제 한국판 뉴딜은 재정투입을 본격화하며 본궤도에 오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지역과 민간으로 확산 속도도 빨라지고 있다"며 "임기 마지막까지 한국판 뉴딜을 힘있게 추진하여 대한민국 대전환의 토대를 확고히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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