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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KT서브마린 주가 19%↑...해상풍력에 대한 文 기대감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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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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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서브마린 주가가 상승세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13분 기준 KT서브마린은 전 거래일 대비 19.31%(1350원) 상승한 8340원에 거래되고 있다.

KT서브마린 시가총액은 1826억원이며, 시총 순위는 코스닥 564위다. 액면가는 1000원이다.

KT서브마린은 해상 풍력 수혜주로 꼽힌다.

지난 6일 울산 남구 테크노산단에서 열린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 전략보고'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미래 성장동력이 될 것이다. 거친 파도와 바람 너머에 대한민국의 희망이 있다. 울산의 도전이 반드시 성공할 수 있도록 정부는 국민과 함께 힘껏 응원하겠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부유식 해상풍력이란 터빈을 해저 지반에 고정하지 않고 부유체에 터빈을 설치해 운영하는 방식의 풍력발전이다. 특히 50~60m 이상 깊은 바다에도 설치가 가능하다.

울산시는 오는 2030년까지 약 36조원을 투자해 6기가와트(GW)급 대규모 발전단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계획대로 사업이 진행되면 약 576만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규모의 전력을 생산하고 연간 930만 톤의 이산화탄소 감축, 그린수소 8.4만 톤 생산, 일자리 21만 개 창출이 가능할 전망이다.
전기연 기자 kiyeoun01@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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