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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엔지켐생명과학, 장 초반 7% 오름세…지질 위탁생산 사업 진출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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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의약용 화합물 및 항생물질 제조업체 엔지켐생명과학이 지질(Lipid) 위탁생산(CMO)에 진출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상승세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엔지켐생명과학은 오전 9시 58분 기준 7.22%(8400원) 오른 12만4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종가는 11만6300원이다.

이날 엔지켐생명과학은 "현재 글로벌 시장은 mRNA 백신 생산에서 필수 원료인 지질물질의 대량생산이 아직 준비되지 않아 mRNA 백신 증산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자체 생산 능력을 보유한 특별한 강점을 결합해 글로벌 Lipid(지질) 위탁생산(CMO)시장에 진출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엔지켐생명과학은 내년까지 1억 도즈의 mRNA 백신을 생산 및 공급하기 위해 2016년에 확보한 충청북도 오송 제2생명과학단지 내 5300평 부지에 완전자동화한 mRNA 백신 공장을 12개월 이내에 건설할 예정이다.

홍승완 기자 veryhong@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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