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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日,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7천 명...올림픽 반대 청원도 30만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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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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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개막을 한 달 앞둔 일본의 코로나19 유행이 사그라들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9일, 일본 공영방송 NHK는 일본 전역에서 코로나19 감염 신규 확진자가 7천 명을 넘었다고 밝혔다.

전날 집계 기준, 도쿄도에서 1,121명의 신규 확진자가 확인됐는데 이는 지난달 25일에 나온 세 번째 긴급사태선언 이후 최대치다.

오사카부에서는 1,021명, 아이치현에서는 575명, 효고현에서 586명이 확진됐고, 후쿠오카현은 처음으로 500명을 넘겨 519명이 확진됐다.

일본 전역에서 7,251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인공호흡기나 집중치료를 받는 중증 환자는 1,144명으로 집계됐다.

확진자 수 급증 원인으로는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5일까지 이어진 '골든위크'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긴 연휴 기간 여행하거나 외출하는 사람이 늘었고, 연휴 내내 문을 닫았던 병원이 문을 열면서 검사가 몰려 확진자가 급증한 것이란 분석이다.

한편, 지난 5일 우쓰노미야 겐지 전 일본 변호사연합회 회장이 청원 사이트에 올린 '도쿄 올림픽·패럴림픽 개최 중지 서명운동'은 9일 기준 30만 명이 넘게 서명했다.

YTN PLUS 최가영 기자
(weeping07@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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