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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 (수)

한화리조트 양평, 발달장애 예술가에게 창작활동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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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정은혜 작가가 그리는 캐리커쳐 /사진=한화호텔&리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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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운영하는 한화리조트 양평은 경기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와 함께 5명의 발달장애 작가의 창작활동과 작품 전시를 지원하고 있다.

한화리조트 양평은 2020년부터 로비에 부스를 마련해 발달장애 창작자들이 예술로 세상과 소통하는 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

창작스튜디오 ‘틈’이라 불리는 작은 미술관에는 5명의 발달장애 작가가 작품을 그리고 전시하며 한화리조트 이용 고객과 함께 장애·비장애 통합 예술활동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지난해에는 양평 리조트 로비에 작가 9명의 작품 총 300여 점 전시를 지원 바 있다.

올해 5월부터는 한화리조트 양평을 방문한 고객을 대상으로 ‘예술을 배달해 Zoom’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프런트에서 사전 예약하면 5명의 작가 중 1명의 작가와 온라인(Zoom)을 통해 매칭된다. 작가는 즉석에서 얼굴이나 동물, 만화 캐릭터 그려주기, 클레이 아트 공룡 만들기 등 고객이 원하는 작품을 제작해 객실로 배달해 준다.

회차 별 최대 5명까지 신청 가능하며 투숙객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5월 22일, 6월 5일과 19일에 진행하며, 10월 말까지 현장 예약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한화리조트 양평 우하승 총지배인은 “창작자들이 차별 없는 소통을 통해 고객과 작품을 만들고 공유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한화리조트 양평은 지역사회의 사회적 약자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화리조트 양평은 가정의 달을 맞아 한 달간 어린이 돈가스를 정상가 대비 10% 할인해 주고, 조식 도시락(대인2, 소인2) 주문 시 몬스터 인형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또한 투숙객은 양평군에 있는 골든쌔들 승마클럽의 체험 프로그램을 정상가 대비 24% 할인받을 수 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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