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의 1분기 영업이익은 623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 이는 컨센서스(증권사 평균 전망치)인 4872억원을 28% 웃도는 기록이다.
윤재성 연구원에 따르면, 시황 개선으로 전 사업부의 실적이 개선된 가운데 말레이시아 자회사 LC타이탄(Titan), 미국 자회사 LC USA, 아로마틱 사업부문의 호실적이 특히 두드러졌다.
윤 연구원은 롯데케미칼의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046% 증가한 706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미국 글로벌 업체들의 6월 폴리프로필렌(PP) 가격 인상 뉴스와 적은 재고 등을 고려하면, 시황은 계속 좋을 것”이라며 “최근 글로벌 의류 업체들의 매출 전망이 계속 상향 조정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2분기부터 모노에틸렌글리콜(MEG)과 아로마틱 부문의 실적이 본격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노자운 기자(jw@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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