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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제주중앙고 7명 확진... 전체 학년 등교 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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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창민 기자(=제주)(pressianjeju@gmail.com)]
제주시 월평동 소재 제주중앙고등학교가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전체 학년이 원격 수업으로 전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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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월평동 소재 제주중앙고등학교가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전체 학년이 원격 수업으로 전환됐다.ⓒ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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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9일 해당 학교에 대해 5월 10일부터 5월 14일까지 전체학년을 원격수업으로 전환한다고 발표했다. 앞서 확진자가 나온 1학년에 대해서는 5월 21일까지 2주간 원격 수업으로 전환된 상태다.

도교육청은 9일 교육감 주재로 관련 학교장 긴급영상회의 및 부교육감 주재 긴급 대책회의를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 또 학생 기본방역수칙 준수와 일상생활에서 보건용마스크(KF-94) 착용 다중이용시설 방문 자제 5월 체육대회 등 집단 교육활동 2주 연장을 권고했다.

제주 중앙고에서는 지난 7일 1학년 재학생(756번)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데 이어 8일에는 같은 반 친구 6명(765~767번 770번 773~774번)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도 방역 당국은 같은 반 학생 24명에 대한 진단 검사 결과 6명에 대해 확진 판정하고 음성 판정된 18명을 자가 격리 조치했다.

이석문 교육감은 "매우 위중하고 심각한 상황"이라고 전제 한뒤 "학교 내외에서 마스크 착용과 다중 이용 시설 출입 자제 등 생활 방역 수칙이 준수되도록 지도를 강화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방역 당국과 충실히 협력해 학교 현장 안전을 잘 관리하겠다"고 덧붙였다.

[현창민 기자(=제주)(pressianjeju@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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