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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靑 선거개입 의혹' 오늘 첫 공판...피고인 모두 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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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 사건이 재판에 넘겨진 지 1년 4개월 만에 첫 정식 재판이 열립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오늘 오후,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송철호 시장과 송병기 전 울산시 부시장, 이진석 청와대 국정상황실장과 황운하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의 공판을 엽니다.

정식 공판 기일에는 피고인이 의무적으로 출석해야 해, 송 시장 등은 모두 법정에 나와야 하고, 오늘 재판에서 검찰과 피고인들은 각각 공소사실과 이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입니다.

앞서 검찰은 송 시장 측이 지난 2018년 지방선거 당시 상대 후보였던 김기현 전 울산시장의 비리 첩보를 청와대와 경찰에 전달하고, 청와대 인사들과 선거 전략을 논의한 혐의로 지난해 1월 이들을 재판에 넘겼습니다.

당시 울산경찰청장이던 황운하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백원우, 박형철 전 청와대 비서관 등은 이른바 '하명 수사' 의혹에 연루됐고, 당시 청와대 정무수석이던 한병도 의원 등은 송 시장의 당내 경선 경쟁자에게 출마 포기를 종용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지난달 뒤늦게 기소된 이진석 국정상황실장은 당시 김기현 후보 측의 공약을 방해하면서 송철호 캠프 공약 수립을 지원한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한동오 [hdo8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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