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진, 대선 출마 공식 선언…본격 경쟁 신호탄
'빅3' 이재명·이낙연·정세균, 조직망 가동
전당대회 앞둔 국민의힘…당권 경쟁 본격화
주호영, 내일 당 대표 선거 출마 선언
[앵커]
여권에서 박용진 의원이 첫 공식 대선 출마를 선언하면서 본격적인 대권 경쟁에 시동이 걸렸습니다.
전당대회를 한 달여 앞둔 국민의힘에서는 대선 국면을 진두지휘할 당 대표 자리에 주호영 전 원내대표가 내일 출마선언을 하는 등 당권 경쟁이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이경국 기자입니다.
[기자]
본격적인 대권 경쟁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 건 민주당 박용진 의원입니다.
박 의원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여야 대권 주자를 통틀어 처음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계파에서 자유로운 '소장파'로 꼽히는 박 의원은 정치의 세대교체를 강조했습니다.
오는 12일엔 양승조 충남지사가 대선 출마를 선언할 예정이고, 김두관, 이광재 의원도 출마 시기를 저울질하고 있습니다.
여권 '빅3'로 불리는 유력 대권 주자들은 조직망을 가동하며 '세 다지기'에 나섰습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1만여 명 규모의 전국단위 조직과 '이재명계' 국회의원 모임을 발족할 계획이고, 이낙연 전 대표는 자신의 정책 브랜드인 '신복지'를 내세운 포럼을 창립하며 지역 기반을 다지고 있습니다.
지지층을 공고히 하는 동시에, 본격적인 경선 국면에 들어가기 전 세를 최대한 넓히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국민의힘은 '당권 경쟁'에 열이 오르고 있습니다.
유력 주자로 꼽히는 주호영 전 원내대표는 내일 기자회견을 열고 당 대표 선거 출사표를 던집니다.
앞서 조해진·홍문표·윤영석 의원이 출마를 선언했고, 초선인 김웅 의원도 도전 의지를 밝힌 상황.
나경원 전 의원과 이준석 전 최고위원 등 원외 인사들도 당권 주자로 거론됩니다.
치열한 경쟁이 예고된 가운데, 국민의힘 전당대회준비위원회도 경선 일정 등 구체적인 준비사항 점검에 돌입합니다.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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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에서 박용진 의원이 첫 공식 대선 출마를 선언하면서 본격적인 대권 경쟁에 시동이 걸렸습니다.
전당대회를 한 달여 앞둔 국민의힘에서는 대선 국면을 진두지휘할 당 대표 자리에 주호영 전 원내대표가 내일 출마선언을 하는 등 당권 경쟁이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이경국 기자입니다.
[기자]
본격적인 대권 경쟁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 건 민주당 박용진 의원입니다.
박 의원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여야 대권 주자를 통틀어 처음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계파에서 자유로운 '소장파'로 꼽히는 박 의원은 정치의 세대교체를 강조했습니다.
[박용진 / 더불어민주당 의원 : 정치의 세대교체를 선도하고 시대를 교체하는 젊은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국민께서는 너무나 간절하게 우리 정치에 변화가 생기기를 바라고 계십니다.]
오는 12일엔 양승조 충남지사가 대선 출마를 선언할 예정이고, 김두관, 이광재 의원도 출마 시기를 저울질하고 있습니다.
여권 '빅3'로 불리는 유력 대권 주자들은 조직망을 가동하며 '세 다지기'에 나섰습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1만여 명 규모의 전국단위 조직과 '이재명계' 국회의원 모임을 발족할 계획이고, 이낙연 전 대표는 자신의 정책 브랜드인 '신복지'를 내세운 포럼을 창립하며 지역 기반을 다지고 있습니다.
정세균 전 국무총리도 자신을 지지하는 의원들의 모임에 합류해 정책 구상을 밝힌다는 계획입니다.
지지층을 공고히 하는 동시에, 본격적인 경선 국면에 들어가기 전 세를 최대한 넓히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국민의힘은 '당권 경쟁'에 열이 오르고 있습니다.
유력 주자로 꼽히는 주호영 전 원내대표는 내일 기자회견을 열고 당 대표 선거 출사표를 던집니다.
주 전 원내대표는 YTN과의 통화에서 혁신과 통합으로 정권 교체를 이루겠다는 뜻을 강조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조해진·홍문표·윤영석 의원이 출마를 선언했고, 초선인 김웅 의원도 도전 의지를 밝힌 상황.
나경원 전 의원과 이준석 전 최고위원 등 원외 인사들도 당권 주자로 거론됩니다.
치열한 경쟁이 예고된 가운데, 국민의힘 전당대회준비위원회도 경선 일정 등 구체적인 준비사항 점검에 돌입합니다.
YTN 이경국[leekk0428@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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