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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1 (금)

LG유플러스 온라인몰, 네이버 간편시스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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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증·결제 등 비대면 가입서비스

[경향신문]

LG유플러스가 국내 이동통신사 최초로 공식 온라인몰에 네이버 간편인증과 결제서비스를 도입한다.

LG유플러스는 네이버와 제휴를 통해 공식 온라인몰 ‘유샵’에서 네이버 간편인증 및 간편결제를 활용한 비대면 가입서비스를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지금까지 온라인 신규가입과 번호이동을 위해서는 본인 명의의 신용카드 또는 범용 공인인증서가 필요했지만 네이버 간편인증 도입에 따라 유샵 고객은 지문, 패턴, 비밀번호 등 간단한 방식으로 본인인증을 할 수 있게 됐다. 유샵에서 원하는 단말기나 요금제의 가입신청서 작성 시, 본인인증 수단으로 ‘네이버 인증서’를 선택하면 된다.

LG유플러스 측은 “간편인증과 간편결제 시장이 급격히 성장하는 등 온라인 소비 트렌드에 맞춰 성별과 연령대 구분 없이 범용성이 높은 네이버 간편인증 및 간편결제 서비스를 도입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불편사항으로 지적돼 온 복잡한 신용카드 결제방식도 개선됐다. 기존에는 최대 8단계의 신용카드 결제 절차를 거쳐야 했지만 네이버 간편결제 도입을 통해 2단계로 간소화했다. 유샵 네이버 결제창에 간편 비밀번호만 입력하면 스마트폰을 구매할 수 있다. 네이버 포인트 차감 할인과 자동 적립도 적용된다.

김남수 LG유플러스 디지털사업담당 상무는 “이번 네이버와의 제휴를 통해 통신사 최초 간편인증·결제 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유샵을 방문하는 고객분들에게 차별화된 단말 구매 경험을 제공해 드릴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온라인 구매 경험을 만들 수 있도록 끊임없이 혁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노정연 기자 dana_f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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