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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1 (금)

전국 백신접종률 1위는 전남, 꼴찌는 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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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득수 기자]



충청일보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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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서범수 의원(울산 울주)이 4월 시도별 백신 접종현황과 코로나 발생현황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17개 광역시도 중 백신접종률 1위는 전라남도, 꼴찌는 세종특별자치시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 의원이 8일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지난 5월 6일 기준 전남도민 186만4712명의 11.5%인 21만5260명이 접종을 한 것으로 나타났고, 백신접종률 최하위는 세종특별자치시로 세종시민 34만2328명 중 1만8042명으로 5.27%에 불과했다.

17개 광역시도의 백신접종률은 전남(11.54%), 전북(10.15%), 강원(9.38%), 경북(8.73%), 충북(8.38%), 충남(8.32%), 광주(7.82%), 경남(7.69%), 대전(6.98%), 제주(6.66%), 부산(6.65%), 대구(6.32%), 인천(6.03%), 경기(5.95%), 서울(5.90%), 울산(5.28%), 세종시(5.27%) 순이었다.

또 지난 4월 한 달 동안의 코로나 발생 분석자료(국내확진 기준)에 따르면, 울산은 확진자가 766명 발생해 증가율 72%로 전국 17개 광역시도 중 증가율 1위를 기록했다. 확진자 증가율 2위는 36%를 기록한 대전(444명 확진), 3위는 34%를 기록한 전북(462명 확진)이다.

시도별 백신 예방접종현황(5. 6. 00시 기준)을 살펴보면, 코로나 확진자 증가율이 높은 울산과 누적확진자 수가 많은 수도권에선 백신접종률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 의원은 확진자가 많고 확진자 증가율이 높은 지역의 백신 접종률이 낮은 데 대해 "원활하지 못한 백신 공급, 특정 백신에 대한 안전성 문제 등 국민을 불안케 하는 여러 요소에 대해 정부와 지자체가 적극적으로 설명할 의무가 있다"고 지적했다.

/서울취재본부=이득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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