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NR 조사
나경원 전 의원 /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서울=뉴스1) 유경선 기자 =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 적합도 조사에서 나경원 전 의원이 1위를 차지한 여론조사 결과가 9일 발표됐다. 이준석 전 최고위원이 2위로 뒤를 이었다.
여론조사업체 PNR이 머니투데이 더300(the300)과 미래한국연구소 의뢰로 지난 8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3명에게 물어 이날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나 전 의원은 18.5%의 응답을 얻어 1위를 기록했다.
이 전 최고위원은 13.9%로 2위를 차지했다. 그는 지난달 중순께부터 당대표에 출마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다. 10일 당대표 출마선언을 앞두고 있는 주호영 전 원내대표가 11.9%로 3위였다.
'초선 당대표론' 주역인 김웅 의원은 8.2%로 4위를 차지했고, 이어 Δ홍문표 의원 5.1% Δ조경태 의원 4.4% Δ조해진 의원 3.1% Δ권영세 의원 2.0% Δ윤영석 의원 1.7% 순이었다. '그외 인물'은 2.5%, '없음'은 17.6%, '잘 모름·무응답'은 11.1%로 조사됐다.
20대 이하에서는 이 전 최고위원을 지지한 비율이 20.4%로 가장 높았다. 나머지 연령대에서는 나 전 의원이 고르게 높았고, 특히 60대 이상에서 23.1%와 30대에서 20.7%로 높은 지지를 받았다.
남성층에서는 이 전 최고위원을 지지한 비율이 20.0%로 가장 높았고, 이어 나 전 의원이 19.6%였다. 여성층에서는 나 전 의원이 17.4%를 얻었고, 이 전 최고위원은 7.8%였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나 전 의원이 28.6%, 주 전 원내대표가 18.4%, 이 전 최고위원이 17.2%, 김웅 의원이 10.4%를 얻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3.6%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kaysa@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