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월 18일 오전 청와대 춘추관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1.1.18/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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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진성훈 기자 = 1. 문대통령 10일 취임 4주년 특별연설…'임·노·박' 거취 언급 주목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 4주년인 10일 오전 11시 청와대 춘추관에서 특별연설을 통해 남은 임기 국정운영 청사진을 밝힌다. 문 대통령의 공개 회견은 지난 1월 신년 회견 이후 113일 만이다. 코로나19 위기 극복 및 경제 회복을 넘어 포용적 선도국가로의 도약 의지 등이 주 메시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반도 문제, 부동산 정책, 검찰개혁 등 추가 개혁 과제 등에 대한 언급도 관심이다. 특히 특별연설 이후 진행될 출입기자단과의 질의응답에서 야당이 '부적격'으로 판단하고 지명철회를 요구 중인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박준영 해양수산부·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들의 거취와 관련된 언급이 나올지 주목된다.
2. 이성윤 운명 가를 수사심의위 10일 개최…기소 여부 판단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불법 출국금지 수사 외압 의혹으로 기소 위기에 몰린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의 검찰 수사심의위원회(수심위)가 10일 오후 2시 열린다. 수심위는 이날 현안위원회를 소집해 이 지검장에 대한 기소 및 수사 계속 여부를 판단한다. 수심위는 이르면 당일 오후 결론을 낼 것으로 보인다. 수심위 결과는 향후 검찰 인사에서 이 지검장의 거취를 결정하는 데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기소 및 수사 계속 결론이 나온다면 이 지검장은 조만간 기소돼 검찰 인사에서 불리한 처지에 놓이게 된다.
3. '정인이 학대' 양부모 14일 1심 선고…살인죄 인정될까
생후 16개월 된 정인양을 입양한 뒤 수차례 학대해 숨지게 한 '양천 입양아 학대 사망' 사건 1심 결론이 이번 주 나온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3부(부장판사 이상주)는 오는 14일 아동학대치사 등 혐의를 받는 양모 장모씨와 아동학대 등 혐의를 받는 양부 안모씨의 1심 선고기일을 진행한다. 애초 검찰은 장씨를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기소했다가 살인죄를 추가해 주위적 공소사실은 살인죄로, 예비적 공소사실은 아동학대치사로 공소장을 변경했다.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 혐의를 적용해 장씨에게 사형을 구형했다. 양부 안씨에 대해서는 징역 7년6개월을 구형했다.
4. 65~69세 백신 사전예약 10일 시작…60~64세는 13일부터
10일부터 만 65~69세 고령층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이 시작된다. 만 70~74세는 지난 6일부터 예약이 진행되고 있다. 모두 접종일은 오는 27일부터 6월 19일까지다. 이보다 낮은 연령대인 60~64세는 13일부터 예약을 받아 6월 7일부터 19일까지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접종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AZ) 제품으로, 6월 21일 이후에는 사전예약없이 의료기관 방문 및 현장등록후 접종이 가능하다. 예약접수는 온라인 사전예약 누리집 홈페이지나 콜센터(1339 및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가능하다. 온라인·유선 예약이 어려운 노인들은 집에서 가까운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예약과정을 지원받을 수 있다.
5 '공모주 대어' SKIET 11일 코스피 상장…'따상' 가나
'공모주 광풍'을 몰고온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가 11일 코스피 시장에 상장한다. 상장 첫날 이른바 '따상(공모가의 두배에서 시초가가 형성된 후 상한가)'을 기록할 수 있을지가 투자자들의 가장 큰 관심사다. SKIET의 공모가는 10만5000원으로 '따상'을 기록하면 첫날 주가는 27만3000원까지 오른다. 주당 평가 차익은 16만8000원이다. SKIET는 중복 청약이 가능한 사실상 마지막 기회였기에 일반 공모주 청약에 무려 81조원의 사상 최대 증거금이 몰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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