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현대제철에 따르면, 전날 밤 11시 반쯤 당진제철소 가열로에서 A씨(43)가 기계 주변에서 쓰러진 채로 동료들에게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당시 A씨는 기계가 제대로 작동하는지 홀로 설비 점검에 나섰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정기 보수나 정비 작업이 아니여서 2인 근무 권고 대상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경찰은 현장 근무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이정민 기자
이정민 기자(selina@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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