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진 노동자 머리 출혈…장비 끼임 사고 추정
가열로 설비 홀로 점검 나섰다가 참변
경찰, 가열로 설비 감식…숨진 노동자 부검 예정
[앵커]
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 협력업체 노동자가 추락해 숨진 데 이어, 충남 당진 현대제철소에서 또 사망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40대 노동자가 가열로 설비에 점검하러 들어갔다가 기계에 끼어 숨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나현호 기자입니다.
[기자]
현대제철 당진공장에서 사망 사고가 난 건 어버이날인 지난 8일 늦은 밤,
공장 내 가열로 설비 내부 바닥에 44살 A 씨가 쓰러져 있었고, 이를 동료가 발견했습니다.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옮겼지만, 안타깝게도 숨졌습니다.
소재를 앞으로 전달해주기 위해 위아래로 움직이는 장비에 끼임 사고를 당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그런데 A 씨는 장비 점검을 위해 홀로 가열로 설비에 들어갔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현대제철 측은 내부 매뉴얼 상 "가동 중인 설비에 대한 일상 점검은 2인 1조 근무 의무 대상은 아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함께 일했던 동료 진술 등을 토대로 안전관리에 소홀한 게 없었는지 들여다볼 방침입니다.
YTN 나현호[nhh7@ytn.co.kr]입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
▶ 이 시각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을 확인하세요.
▶ 대한민국 대표 뉴스 채널 YTN 생방송보기
▶ 매주 공개되는 YTN 알쓸퀴즈쇼! 추첨을 통해 에어팟, 갤럭시 버즈를 드려요.
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 협력업체 노동자가 추락해 숨진 데 이어, 충남 당진 현대제철소에서 또 사망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40대 노동자가 가열로 설비에 점검하러 들어갔다가 기계에 끼어 숨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나현호 기자입니다.
[기자]
현대제철 당진공장에서 사망 사고가 난 건 어버이날인 지난 8일 늦은 밤,
공장 내 가열로 설비 내부 바닥에 44살 A 씨가 쓰러져 있었고, 이를 동료가 발견했습니다.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옮겼지만, 안타깝게도 숨졌습니다.
발견 당시 A 씨는 머리에 출혈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소재를 앞으로 전달해주기 위해 위아래로 움직이는 장비에 끼임 사고를 당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그런데 A 씨는 장비 점검을 위해 홀로 가열로 설비에 들어갔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현대제철 측은 내부 매뉴얼 상 "가동 중인 설비에 대한 일상 점검은 2인 1조 근무 의무 대상은 아니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사고가 난 가열로 설비에서 감식을 벌였고, 숨진 A 씨를 부검해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힐 계획입니다.
또 함께 일했던 동료 진술 등을 토대로 안전관리에 소홀한 게 없었는지 들여다볼 방침입니다.
YTN 나현호[nhh7@ytn.co.kr]입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시각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을 확인하세요.
▶ 대한민국 대표 뉴스 채널 YTN 생방송보기
▶ 매주 공개되는 YTN 알쓸퀴즈쇼! 추첨을 통해 에어팟, 갤럭시 버즈를 드려요.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