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비타민 A는 칼슘과 함께 한국인에게 부족한 필수 영양소로 알려져있다. 통계에 따르면 한국인의 75.2%가 비타민 A를 충분히 섭취하고 있지 않다고 나타난다. 비타민 A는 신체의 성장과 발달에 도움을 주고 무엇보다 눈 건강에 좋은 영양소다. 세포의 재생을 촉진시켜 바이러스로부터 신체의 저항력을 높이는 역할을 하며, 세포의 노화를 막아주는 항산화제로 기능한다.
이렇듯 우리 몸에 꼭 필요한 비타민 A가 결핍되면 다양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먼저 상피세포들이 건조한 각화성 조직으로 굳어지며, 점액이 분비되지 않아 박테리아의 침입에 노출될 우려가 있다. 또 신체의 저항력이 떨어져 다른 질병에 걸릴 확률이 있으며, 야맹증과 안구건조증에 걸릴 수 있다. 시력 감퇴도 비타민 A 부족 현상 중 하나다.
반대로 비타민 A를 지나치게 과섭취할 경우에는 두통, 피부 건조 및 가려움, 단백질 부족, 호흡기 질환 등이 나타날 위험이 있다. 특히 임산부가 비타민 A를 과대 섭취할 경우 조산이나 기형아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비타민 A는 동물 간, 달걀 등에 다량 함유돼 있으며, 비타민 A의 전구체인 베타카로틴은 당근, 시금치, 해조류 등의 녹황색 채소에 풍부하다. 비타민 A의 하루 권장량은 성인 기준 남자 750ugRE 여자 650ugRE 이상으로, 당근 1/2~1개(50g) 정도를 먹으면 채울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은지 기자 jji@fnnews.com
※ 저작권자 ⓒ fn아이포커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