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CG) |
(창원=연합뉴스) 한지은 기자 = 경남도는 전날 오후 5시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1명 늘었다고 9일 밝혔다.
해외입국자 2명을 제외하고 모두 지역감염이다.
지역별로 창원 6명, 김해 5명, 진주 5명, 거제 2명, 통영·사천·양산 각 1명이다.
창원 확진자 중 4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다.
이들 중 2명은 창원 소재 같은 초등학교에 다니는 학생과 교직원으로 확인됐다.
방역 당국은 해당 학교 학생과 교직원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해 확진자 5명 중 4명은 가족과 직장동료 등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다.
나머지 1명은 울산 확진자와 접촉했다.
진주 확진자 중 2명은 통영 소재 식품공장 관련이고, 1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다.
통영 소재 식품공장 관련 확진자는 37명으로 늘었다.
거제 확진자 2명은 해외입국자다.
통영 확진자 1명은 수도권 확진자와 접촉했다.
사천 확진자와 양산 확진자는 각각 도내 확진자의 가족이다.
창원 확진자 2명과 진주 확진자 2명의 감염경로는 명확하지 않다.
2일부터 8일까지 최근 1주간 일일 평균 확진자 수는 31.9명이다.
직전 한 주의 평균 확진자 수인 41.6명과 비교해 감소하는 추세다.
신종우 도 복지보건국장은 "코로나19 전파가 감소세를 보이고 있지만,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4천210명(입원 408명, 퇴원 3천786명, 사망 16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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