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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9 (수)

하남도시공사-건국대 바이오산업 육성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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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하남도시공사-건국대학교 LINC+사업단 4일 바이오산업 MOU 체결. 사진제공=하남도시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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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하남=강근주 기자】 하남도시공사와 건국대학교 LINC+(링크플러스)사업단이 4일 하남스타트업캠퍼스에서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상호 하남시장이 제시한 자족도시 비전과 실천과제가 포함된 로드맵 중에서 혁신기업 육성과 우수기업 유치를 위해 마련됐다. 하남시와 하남도시공사는 4차 산업 특화도시 구축하고자 바이오헬스 분야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하남스타트업캠퍼스를 운영하고 있다.

하남스타트업캠퍼스는 고령화시대와 코로나19로 급부상 중인 바이오헬스 분야에 경쟁력 있는 스타트업을 스타기업으로 성장시켜 일자리 창출과 지역 발전에 기여하고자 설립됐다.

하남스타트업캠퍼스는 하남시기업인협의회 및 디지털캠프 등 하남시 기관들과 협업을 통해 시너지 창출을 위한 다양한 지원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종합병원, 대학, 투자기관, 대-중소기업, 스타트업 유관기관 등으로 구성된 클러스터 구축을 통해 하남시의 바이오헬스 기업 성장을 지원할 수 있는 지원 방안과 정책 발굴을 진행할 예정이다.

건국대 LINC+사업단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바이오산업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설립됐으며, 전국 유일의 글로컬-서울 캠퍼스 간 연합모델 형태로 글로컬캠퍼스와 다양한 산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글로컬캠퍼스가 위치한 충주는 바이오산업의 지속적인 발전과 바이오에 기반한 헬스케어 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는 지역이다. 건국대 LINC+사업단은 이런 지역 특성을 살려 지역상생 산학협력 네트워크 허브를 구축하고, 개방형 R&D 플랫폼 설정을 통해 대학과 산업체 간 산학협력을 확산하는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하남도시공사와 건국대 LINC+사업단은 자원 공유 및 공동 연구개발을 통한 경쟁력을 강화한다. 또한 바이오 산업의 산학협력기술 개발 적용을 통해 하남지역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주요 협약 내용은 △바이오산업 활성화를 위한 인력교류, 산학협력, 산업체 연계 프로그램 운영 및 지원 △바이오산업 발전에 필요한 인력양성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바이오 창업 액셀러레이팅 교류 및 지원 △시설-장비 등 인프라 및 바이오 관련 정보 상호 제공 및 공동 활용 등이다.

안충식 하남도시공사 사장직무대행은 “이번 협약이 산학 협력의 지속적인 연계로 스타트업 성장과 산업 발전의 가속화가 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홍구 건국대 LINC+사업단장은 이에 대해 “하남도시공사 스타트업 육성에 적극 협력해 하남시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화답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산학협력을 통해 산학공동기술개발 과제를 수행해 나간다. 추가로 창업육성지원교수단을 활용한 기술지도, 경영기술 컨설팅 지원에도 나설 방침이다. 이에 따라 공동연구장비센터 기자재 및 성과전시실 활용, 창업센터의 바이오-ICT융합 전문교육 프로그램 벤치마킹 및 입주기업 참여 활성화 등 기대효과가 예상된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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