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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마사지 한다며 손 넣었다"···수면내시경 회복실서 무슨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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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경찰 로고.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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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내시경 검사를 받고 회복하던 중 남성 직원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7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30대 여성 A씨는 경남 창원 소재 한 병원에서 수면으로 대장내시경을 받은 뒤 성추행을 당했다고 경남 마산동부경찰서에 고소장을 냈다.

A씨는 검사를 마친 뒤 회복실에 누워 있다가 남성 직원으로부터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당시 신체 일부가 노출된 검진복을 입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남성 직원이 마사지를 이유로 들며 상의 안으로 손을 넣거나 특정 신체 부위를 만졌다는 게 A씨의 주장이다.

경찰은 가해자로 지목된 해당 남성 직원을 포함해 병원 직원들에 대한 조사에 나섰다. 아울러 병원 내 폐쇄회로(CC)TV 등을 확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해당 남성 직원은 A씨의 주장을 전면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나운채 기자 na.uncha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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