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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방치된 해외 지원 의료 물품…숨져가는 인도 코로나 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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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료주의 등으로 배포 지연…지방 정부·의료 현장선 불만 고조



(뉴델리=연합뉴스) 김영현 특파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확산으로 신음 중인 인도에 세계 각국이 앞다퉈 의료 물품을 보내고 있지만 대부분 공항에 방치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BBC뉴스와 인도 언론을 종합하면 지난 2일까지 수도 뉴델리 인디라간디국제공항에만 각국 항공기 25대가 실어 온 300t의 의료 물품이 도착했다.

이 물품에는 의료용 산소발생기, 산소통, 코로나19 치료제 렘데시비르, 진단 키트 등이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