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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락했던 문 대통령 지지율, 34%로 반짝 회복… “역대 대통령 중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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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문재인 대통령이 6일 울산광역시 남구 3D프린팅 지식산업센터에서 열린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 전략 보고'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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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벽까지 무너졌던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34%로 급반등했다. 특히 취임 4주년을 앞둔 상황에서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김대중 전 대통령과 동률로, 역대 대통령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은 지난 4일과 6일 양일간 전국 만 18살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한 결과(신뢰 수준 95%, 표본오차 ±3.1%p), 문 대통령의 직무 수행 긍정평가 응답이 전주보다 5%p 상승한 34%로 나타났다고 7일 밝혔다. 부정평가는 전주보다 2%p 떨어진 58%로 조사됐다. ‘어느 쪽도 아니다’라고 응답한 유보층은 3%, 모름·응답 거절 비율은 5%로 집계됐다.

역대 대통령 중 문 대통령의 취임 4주년 무렵 지지율이 가장 높았다. △김대중 대통령(34%) △이명박 대통령(24%) △노무현 대통령(16%) △김영삼 대통령(14%) △노태우 대통령(12%) 순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탄핵으로 갤럽조사에서 빠졌다.

지난주 같은 조사에서 문 대통령 지지율은 취임 후 처음으로 20%대를 찍으며 급락했는데 일주일 만에 30%대 중반을 바라보는 수준까지 올라왔다. 4월3주차(30%) 이후 4주차(31%)→5주차(29%) 흐름으로 이어지던 보합세에서 벗어났다는 설명이다.

한국갤럽 측은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 선출로 인한 컨벤션 효과(정치 이벤트 직후 지지율 상승하는 효과), 실수요자 중심의 주택담보대출비율(LTV) 완화 등 부동산 정책 조정 움직임이 지지율 상승 기제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전통 지지층인 30·40대에서 높은 긍정평가를 보인 점이 눈에 띈다. 지난주 43%였던 40대 지지율은 3%p 오른 46%로 집계됐다. 그 뒤를 30대(40%), 50대(38%), 60대 이상(25%)이 이었다. 50대는 지난주 대비 9%p 오른 수치다.

주요 긍정 평가 사유로는 △코로나19 대처(32%)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10%) △전반적으로 잘함·복지 확대(5%) △외교·국제관계 △정직함·솔직함(이상 3%) 등이었다.

부정 평가 사유로는 △부동산 정책(23%) △코로나19 대처 미흡(19%)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9%) △인사 문제(7%)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표본을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해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6646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1002명이 응답했다(응답률 15%).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한국갤럽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나진희 기자 na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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