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재명 기자 = 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 라운지에 설치된 전광판에 도지코인 등 알트코인 가격이 표시돼 있다. 2021.5.6/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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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장중 887원(업비트 기준)까지 치솟았던 도지코인 가격이 620원대로 훅 떨어졌다. 글로벌 코인 시장에서의 시가총액 순위도 4위에서 5위로 한 계단 떨어졌다.
7일 오전 11시45분 기준 국내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 사이트 업비트에 따르면 도지코인은 현재 635원으로 24시간 전 대비 10.31% 떨어진 수준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오전 최저점은 628원(-11.30%)였다.
도지코인은 지난 5일 낮12시쯤 887원으로 사상 최고점을 기록한 이후 현재까지 단 이틀새 28% 가량 떨어졌다.
또 다른 코인 정보 업체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현재 도지코인 시가총액은 약 686억달러(약 76조8900억원)로 비트코인(약 1조444억달러) 이더리움(약 3981억달러) 바이낸스코인(약 950억달러) 리플(XRP, 약 703억달러)에 이어 5위로 밀려났다. 지난 5일 도지코인은 시가총액이 882억달러(약 99조원)에 달해 SK하이닉스보다 시가총액 규모가 더 커지면서 '거품' 논란이 일기도 했다.
도지코인은 일본 개 품종 중 하나인 시바견(犬)을 마스코트로 사용하는 코인으로 최근 개발자가 '장난 삼아' 만든 코인이라고 자백한 바 있다. 그럼에도 앨런 머스크의 '도지 파더' 트위터 등을 이슈로 삼아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도 주목을 받은 바 있다.
황국상 기자 gshw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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