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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인민은행은 7일 경기회복 추이와 내외 금리차, 코로나19 동향 등을 감안해 달러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크게 올려 고시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위안화 기준치를 1달러=6,4678위안으로 전날 1달러=6.4895위안 대비 0.0217위안, 0.33% 절상했다.
엔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는 100엔=5.9288위안으로 전일(5.9414위안)보다 0.0126위안, 0.21% 올랐다.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위안화 환율은 오전 9시39분(한국시간 10시39분) 시점에 1달러=6.4632~6.4636위안, 100엔=5.9227~5.9231위안으로 각각 거래됐다.
앞서 6일 저녁 위안화 환율은 1달러=6.4739위안, 100엔=5.9237위안을 각각 기록했다.
인민은행은 다른 주요통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유로=7.8003위안, 1홍콩달러=0.83252위안, 1영국 파운드=8.9832위안, 1스위스 프랑=7.1229위안, 1호주달러=5.0330위안, 1싱가포르 달러=4.8491위안, 1위안=173.58원으로 각각 고시했다.
한편 중국인민은행은 7일 역레포(역환매조건부 채권) 거래를 통한 공개시장 조작을 실시해 7일물 100억 위안(약 1조7356억원 2.2%)의 유동성을 시중에 공급했다.
다만 만기가 돌아온 역레포가 100억 위안에 달하면서 유동성 순주입액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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