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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5월 어린이 안전사고 급증…"교통사고·낙상 주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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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년간 전북서 어린이 안전사고 4471건 발생

뉴시스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소방본부는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어린이 야외활동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어린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사진=전북소방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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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소방본부는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어린이 야외활동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어린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7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18∼2020년) 어린이 안전사고 발생 건수는 4471건으로 집계됐다.

월별로 보면 어린이 안전사고는 날이 따뜻해지는 4월(352건)부터 증가하기 시작해 5월(518건)에 가장 많았다.

이는 어린이날 등 가족 단위 야외 활동의 증가에 따른 것으로 판단된다.

사고 원인별로 보면 자전거 및 탈것 등 교통사고가 1497건(33.5%)으로 가장 많았고, 낙상 및 추락이 1261건(28.2%), 열상이 543건(12.1%)으로 뒤를 이었다.

장소별로는 집에서 발생한 사고가 1617건(36.2%)으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도로가 1381건(30.9%)으로 조사됐다.

사고 발생 시간대는 오후 3~6시가 1423건(31.9%), 오후 6~9시 1168건(26.1%)으로 나타나 하교(원) 시간대 중심으로 어린이 안전사고가 집중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 0~3세 사고가 전체의 1394건(31.2%)를 차지해 보호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도 소방본부는 전했다.

김승룡 전북소방본부장은 "가정에서 영아의 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만큼 미끄럼 및 추락을 방지하는 안전장치 등을 설치해 사고를 예방해야 한다"며 "전북119안전체험관 및 소방서에서 어린이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니 가족 단위로 방문해 체험을 통해 아이들이 더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ns465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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