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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보고 싶었어"…1년 만에 잡아보는 가족의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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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일(8일)은 코로나 이후 두 번째 맞이하는 어버이날입니다. 요양시설에서는 그동안 코로나 때문에 찾아뵙기도 힘들고, 만난다 하더라도 유리벽 너머로 얼굴만 서로 볼 수 있었습니다. 어버이날을 앞두고 이런 상황이 유독 애틋하게 다가오는데, 한 요양시설에서 가족끼리 손을 맞잡고 온기를 나눌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습니다.

이호건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