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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文, 지금도 가덕도에 가슴이 뛸까…난 가슴 무너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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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궐선거 전 졸속처리…민주주의 이것밖에 안 되나"

"가덕도 절대 집행 안 돼…특별법 만든 국회 탄핵해야"

뉴스1

김영환 전 미래통합당 최고위원. 2020.2.27/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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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최동현 기자 = 김영환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최고위원은 5일 정부·여당이 4·7 재보궐선거 전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을 추진한 것에 대해 "이게 나라인가? 우리 수준이 이것밖에 안 되나"라고 비판했다.

김 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지금 가덕도를 생각하면 가슴이 무너져 내린다"라며 이같이 썼다. 김 전 의원은 2016년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해 국민의당으로 당적을 옮긴 뒤 미래통합당 최고위원을 지낸 '옛 안철수계' 인사다.

김 전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이 재보궐선거 전인 2월25일 가덕도를 방문해 "가슴이 뛴다"고 한 말을 빗대 "지금도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은 가덕도를 생각하면 가슴이 뛰실까"라고 비꼬았다.

이어 "(문 대통령과 동행한) 이낙연 대표도 뛰고, 김경주 지사도 뛰고, 이광재 의원도 뛰고, 전해철 장관도 뛰고 모두가 '내가 가슴은 뛰고 있었지'"라며 "그 자리에서 대통령은 주무부서인 국토부 장관에게 '역할 의지'를 강조했다"고 했다.

김 전 의원은 "이 나라의 정치를 책임지는 정치인들이 맞나. 이 나라 민주주의가 이것밖에 안 되나"라고 반문하면서 "이 문제(가덕도 신공항 건설)는 절대로 이대로 결정되고 집행될 수 없다. 19년 동안이나 끌어온 이 문제가 왜 보궐선거 막바지에 졸속으로 처리되나"라고 지적했다.

앞서 국회는 지난 2월 여야 합의로 부산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을 통과시켰다.

김 전 의원은 여야가 가덕도특별법을 처리하면서 사전타당성을 축소하고 예비타당성을 면제한 점, 김해신공항 확장 문제가 수면 아래로 내려간 점 등을 들어 "해결해야 할 난제가 수두룩한데 그냥 넘어가도 되느냐"고 따졌다.

그러면서 "이 특별법을 만든 국회를 소환하고 탄핵해야 한다"며 "이 모든 절차와 이에 관여한 모든 사람과 기관을 감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dongchoi8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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