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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 상공서도 선명…국내 개발 '차세대 중형위성 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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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 기술로 개발한 '차세대 중형위성 1호'가 찍은 영상이 처음 공개됐습니다. 지상에서 무려 500km 정도 떨어진 데서 찍었는데도 잠실종합운동장과 독도도 선명하게 보이고요, 이집트 피라미드도 이렇게 선명하게 보입니다.

이희령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잠실에 있는 종합운동장입니다.

올림픽 주경기장 아래에 잠실야구장, 오른쪽 실내체육관까지 마치 지도처럼 보입니다.

키워보니 88올림픽 마스코트 '호돌이'와 주차된 차까지 선명합니다.

드론으로 찍은 것 같지만, 무려 지상 497.8km에서 촬영한 위성 사진입니다.

푸른 바다에 떠 있는 독도도 또렷합니다.

우리 기술로 개발한 차세대 중형위성 1호는 이렇게 지상의 모습을 선명하게 볼 수 있는 게 장점입니다.

두 달 전 발사해 궤도에 오른 뒤 촬영 영상을 처음으로 공개했습니다.

우리나라뿐 아니라 약 150m 높이의 이집트 피라미드와 인도 타지마할, 잠비아에 있는 빅토리아 폭포까지 잡아냈습니다.

작은 사진처럼 보이지만 가로세로 12km의 범위가 담겼습니다.

아직 시험운영 중인데도 찍은 영상의 해상도가 높습니다.

두바이 엑스포라는 글자까지 뚜렷하게 보입니다.

[김성훈/한국항공우주연구원 위성연구소장 : (받은 영상을 보정하면서) 위치정확도를 정확하게 향상시키고, 밝기도 원래 밝기대로. 예를 들어 자동차라든지 도로라든지 사막이라든지 거기의 밝기가 다 있거든요. 선명도도 초점도 다 맞추고 난 다음에 그걸 활용 부처에 보내주면 (활용을 할 수 있게 됩니다.)]

차세대중형위성 1호는 오는 10월부터 더 선명한 관측영상을 본격적으로 보내게 됩니다.

정부는 자연 재해나 긴급 재난이 닥쳤을 때 지상 상황을 꼼꼼히 살피고 재빨리 대처하는데 위성 영상들을 활용할 계획입니다.

(영상그래픽 : 한영주)

이희령 기자 , 홍승재, 김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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