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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 배달앱 '요기요' 인수전…신세계·야놀자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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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윤지혜 기자, 정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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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기요' 운영사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 인수전에 신세계 야놀자 등이 뛰어들었다./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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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2위 배달앱 '요기요' 인수전에 신세계, 야놀자 등 7~8개 기업이 뛰어들었다.

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독일 딜리버리히어로(DH)와 매각 주관사 모건스탠리가 이날 진행한 요기요 운영사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 예비 입찰에 신세계, 야놀자, MBK파트너스 등 국내 유통 대기업과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의 비상장사), 사모투자펀드(PEF)가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형 유통사가 요기요 인수 시 온오프라인 플랫폼 간 시너지가 클 전망이다. 야놀자는 요기요 인수로 여행·숙박 사업과 배달 서비스를 연계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야놀자가 올해 상장을 준비하는 만큼 인수 성공시 기업가치가 달라질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배달앱 시장 성장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요기요는 어떤 유통사가 인수해도 시너지를 발휘할 것"이라며 "야놀자의 경우 상장을 앞두고 시장 관심을 끌기 위해 이번 인수전에 참여했을 수 있다"고 말했다.

당초 요기요 인수금액은 2조원 안팎으로 거론됐으나, 매각 적정 가격은 1조원 수준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국내 1위 배달앱 '배달의민족'이 시장 절반을 차지한 가운데, '단건 배달'을 앞세운 쿠팡이츠가 대규모 투자를 벌이고 있어 요기요 경쟁력이 높지 않다는 판단에서다.

신세계 관계자는 "유통과 라스트마일 연계 시너지가 있을지 들여다보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야놀자 관계자는 "예비입찰과 관련해 확인이 어렵다"고 답했다. 롯데의 경우 예비입찰 참여여부가 확인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회사측은 부정적 반응을 보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해 12월 DH가 우아한형제들의 인수·합병(M&A) 승인 조건으로 DH코리아 지분 100% 매각을 내세웠다. 이에 따라 DH는 오는 8월 4일까지 요기요를 매각해야 한다.

윤지혜 기자 yoonjie@mt.co.kr, 정혜윤 기자 hyeyoon1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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