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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이슈 혼돈의 가상화폐

'1조2000억원' 20대 이더리움 창시자, 최연소 가상화폐 억만장자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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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을 창시한 비탈릭 부테린(27)이 최근 이더리움 가상화폐의 강세로 최연소 가상화폐 억만장자가 됐다고 미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포브스에 따르면 부테린이 지난 2018년 10월 공개한 이더리움은 33만3520개다.

가상화폐 사이트 코인데스크 기준 이더리움의 개당 가격은 4일(한국시간) 오후 4시 42분 현재 3351달러로 24시간 전보다 6.77% 올랐다. 따라서 부테린의 이더리움 화폐가치는 11억1762만5520달러(약 1조 2562억원)에 달한다.

매일경제

[사진 = 김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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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은 탈중앙화 금융(DeFi) 응용에 대한 관심 확산과 유럽투자은행(EIU)의 채권 발행 소식에 힘입어 최근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1994년 러시아 모스크바주 콜롬나에서 태어난 부테린은 6살 때 가족과 함께 캐나다로 이주한 뒤 토론토에서 자랐다. 초등학교 3학년 시절 영재반에 들어가 수학, 프로그래밍, 경제학에 관심을 두기 시작했다. 17세인 2011년 프로그래머인 아버지에게 처음 비트코인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고 2012년에는 국제정보올림피아드에 출전, 동메달을 땄다. 19세에는 이더리움 설계도를 발간했다.

2012년 캐나다 워털루 대학교에 들어갔지만 2014년 그만두고 이더리움 사업을 시작, 2015년에 이더리움 블록체인을 출범 시켰다.

[이상규 매경닷컴 기자 boyondal@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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