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41명으로 다시 500명대로 올라섰습니다. 강릉에서는 외국인 노동자 전수검사 과정에서 40명 넘는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해외 유입 변이 바이러스 관련 국내 감염 비율도 증가 추세라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박수진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3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41명으로 500명대 중반을 기록했습니다.
600에서 700명대를 오르내리던 지난주와 비교하면 확진자 수가 적은 편이지만, 주말 검사 건수 감소가 주로 화요일까지 영향을 미치는 추이를 감안하면 아직 확진세가 안정됐다고 판단하긴 이릅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182명, 경기 117명을 포함해 수도권에서 311명 확진됐고, 경남 35명을 포함해 비수도권에서 203명 나왔습니다.
경기도 오산에서는 평택의 이슬람 기도원을 방문한 제조업체 직원이 확진되면서 이 직원과 기도원에서 접촉한 8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강릉에서는 외국인 노동자 700여 명을 전수검사하는 과정에서 현재까지 43명이 확진됐는데 강릉시는 거리두기 단계를 2단계로 격상하기로 했습니다.
해외 유입 변이 바이러스 관련 국내 감염 비율이 늘고 있는데, 2주 연속 두 자릿수를 기록하며 전체 감염자의 15%에 달하고 있습니다.
[전해철/행정안전부 장관 : 변이 바이러스 확산 위험을 낮추기 위해 각 시도에 선별검사 기법을 보급하고 집단감염이 발생하는 경우 접촉자 검사 범위를 확대하는 등 감시와 관리 노력을 보다 강화해나가겠습니다.]
어제 하루 6만 6천900여 명이 백신 접종을 받아 1차 누적 접종자는 346만 6천900여 명으로 늘었습니다.
박수진 기자(star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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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41명으로 다시 500명대로 올라섰습니다. 강릉에서는 외국인 노동자 전수검사 과정에서 40명 넘는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해외 유입 변이 바이러스 관련 국내 감염 비율도 증가 추세라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박수진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3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41명으로 500명대 중반을 기록했습니다.
600에서 700명대를 오르내리던 지난주와 비교하면 확진자 수가 적은 편이지만, 주말 검사 건수 감소가 주로 화요일까지 영향을 미치는 추이를 감안하면 아직 확진세가 안정됐다고 판단하긴 이릅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해외 유입 환자 27명을 제외한 514명이 국내 발생 환자입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182명, 경기 117명을 포함해 수도권에서 311명 확진됐고, 경남 35명을 포함해 비수도권에서 203명 나왔습니다.
경기도 오산에서는 평택의 이슬람 기도원을 방문한 제조업체 직원이 확진되면서 이 직원과 기도원에서 접촉한 8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강릉에서는 외국인 노동자 700여 명을 전수검사하는 과정에서 현재까지 43명이 확진됐는데 강릉시는 거리두기 단계를 2단계로 격상하기로 했습니다.
[김한근/강릉시장 : 외국인 근로자 중심으로 해서 (감염이) 전파되고 있다고 추정이 돼서 금일 정오 12시부터 강릉시 전역에 대해서 강화된 2단계를 발동합니다.]
해외 유입 변이 바이러스 관련 국내 감염 비율이 늘고 있는데, 2주 연속 두 자릿수를 기록하며 전체 감염자의 15%에 달하고 있습니다.
[전해철/행정안전부 장관 : 변이 바이러스 확산 위험을 낮추기 위해 각 시도에 선별검사 기법을 보급하고 집단감염이 발생하는 경우 접촉자 검사 범위를 확대하는 등 감시와 관리 노력을 보다 강화해나가겠습니다.]
어제 하루 6만 6천900여 명이 백신 접종을 받아 1차 누적 접종자는 346만 6천900여 명으로 늘었습니다.
접종 후 이상반응 신고 사례는 사망 신고 3건을 포함해 858건 늘어 현재까지 1만 7천485건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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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진 기자(star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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