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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뒤늦게 사과했지만…檢, 유시민 '명예훼손 혐의'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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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한동훈 검사장의 명예 훼손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유 이사장은 검찰이 자신의 계좌를 불법 추적했다며 그 중심에는 한동훈 검사장이 있다고 주장했었습니다. 그 이후에 사실이 아니었다면서 뒤늦게 사과했지만, 검찰은 유 이사장을 불구속기소 했습니다.

정윤식 기자입니다.

<기자>

재작년 12월,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검찰이 노무현재단과 자신의 계좌를 추적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유시민/노무현재단 이사장 : 어느 은행이라고는 제가 말씀 안 드리고요. 그 은행의 노무현재단 계좌를 검찰이 들여다봤다는 사실을 확인했어요.]

의혹을 넘어 사실로 확인했다고 단언하면서 그 중심에 윤석열 전 총장 측근인 한동훈 검사장이 있다고 지목했습니다.


[유시민/노무현재단 이사장(2020년 7월 27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 한동훈 검사가 있던 (대검) 반부패강력부 쪽에서 (노무현재단 계좌를) 봤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고요. 지출 계좌를 봤다면 이거는 불법 사찰이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