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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아세안, 더 손놓고 있을건가"…미얀마 사망자 속출에 비판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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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각 폭력중단' 이후 최소 15명 사망…네티즌들 "휴짓조각 됐다"

아세안 후속 조치 아직 안내놔…유엔 안보리는 "합의 이행 촉구"



(방콕=연합뉴스) 김남권 특파원 = '즉각 폭력 중단' 등 5개 항에 합의한 지난달 24일 동남아국가연합(아세안) 특별정상회담 이후에도 미얀마 군부의 유혈 진압이 계속되면서 후속 조치 부재를 놓고 아세안에 대한 비판도 커지고 있다.

3일 미얀마 인권단체 정치범지원협회(AAPP)에 따르면 전날에만 최소 6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돼 2월1일 쿠데타 이후 누적 사망자가 765명에 달했다. 현지 매체에서는 전날 사망자가 8명이라는 보도도 나온다.

어떤 경우라도 아세안 합의 이후 하루 규모로는 가장 많은 사망자다.

또 24일 아세안 합의 다음 날부터는 최소 15명이 숨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