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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강풍에 비행기 '90도 회전'…중국서 11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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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 동부 장쑤성에 최대초속 45미터에 달하는 강풍이 몰아쳤습니다. 공항 주기장에 있던 비행기가 움직일만큼 강한 바람이었는데요. 지금까지 11명이 숨지고 60명 넘게 다쳤습니다.

베이징 송욱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토네이도를 연상시키는 강력한 바람이 거리를 집어삼킵니다.

오토바이 운전자는 강풍 속에 갇혀 버렸습니다.

하늘에서 갑자기 떨어진 간판에 시민들은 혼비백산하고, 천막 구조물은 순식간에 자전거를 탄 학생을 덮쳤습니다.


중국 동부 장쑤성 난퉁시 등에 어제(30일) 저녁 폭우와 우박을 동반한 강풍이 몰아닥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