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에스프레소 로봇' 본격 운영 시작

돌아가는 레일에 빈 잔 올려두면 로봇이 에스프레소 담아 전달하는 방식

두산로보틱스 협동로봇을 활용한 바리스 에스프레소 제품사진. (사진제공=두산)

(주)두산은 리테일테크 스타트업 라운지랩이 에스프레소 커피 로봇 ‘바리스 에스프레소'를 30일 정식 운영한다고 이날 밝혔다.

바리스 에스프레소는 두산로보틱스 협동로봇 A-시리즈(Series)를 바탕으로 라운지랩이 기획 및 설계한 제품이다.

바리스 에스프레소는 라운지엑스의 7번째 신규 매장 분당 두산타워점 오픈과 함께 처음 공개된 바 있다.

바리스 에스프레소는 현장의 바리스타와 협업할 수 있도록 기획된 로봇이다.

회전형 레일 시스템이 설치돼 돌아가는 레일 위에 빈 잔을 올려두면 로봇이 빈 잔에 에스프레소 샷을 추출해 다시금 레일에 올려 바리스타에게 전달할 수 있다.

바리스 에스프레소는 에스프레소를 섬세하게 추출할 수 있는 정밀한 수행 능력을 갖추고 있다.

단순히 에스프레소 샷을 추출하는 과정뿐 아니라, 제조에 수반되는 전 과정 도징(필터에 커피를 담는 행위), 탬핑(분쇄된 커피를 다지는 행위), 필터 세척 을 자동화하는 구조로 설계됐다.

[이투데이/한영대 기자(yeongdai@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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