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용 외교부 장관./ 이병화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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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천현빈 기자 = 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다음 주 영국에서 열릴 주요 7개국(G7)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한다.
외교부 당국자는 29일 기자들과 만나 “정 장관이 5월 4~5일 양일 간 런던 시내에서 개최되는 G7 외교개발장관회의에 참석한다”며 “G7 국가들과 초청받은 4개 국가 한국, 호주, 남아공, 브루나이가 참여한다”고 밝혔다.
G7 회원국은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캐나다, 일본 등 7개국이지만 의장국은 해당 회의에 기여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다른 국가나 국제기구 등을 초청할 수 있다.
이번 회의엔 회복 재건이라는 큰 주제로 백신을 포함한 보건, 기아문제 등이 논의된다. 정 장관은 특히 이번 회의에서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과 관련한 사안을 공개 언급할 가능성도 있다.
이와 관련해 외교부 당국자는 “후쿠시마 오염수 문제에 대해서는 기본적으로 양자나 다자 간에 계속해서 외교 활동을 전개한다는 것이 기본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정 장관은 다음달 2일 영국으로 출국해 외교개발장관회의 개최 전후로 참여국 간 양자 회담도 함께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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