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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30 (월)

이슈 세계 금리 흐름

Fed "금리 인상 전 실질적인 진전 확인 해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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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금리, 자산매입 속도 유지 결정

인플레 상승 및 경제 회복 인정 불구 완화 정책 유지 강조

아시아경제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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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현 제로(0) 수준인 기준금리 동결과 자산매입 속도 유지를 결정했다. Fed는 경제 성장과 고용 회복, 물가 상승을 인정하면서도 완화적인 통화 정책을 계속 이어갈 것임을 강조했다.


Fed는 28일(현지시간) 이틀 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후 발표한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금리 동결은 만장일치로 결정됐다.


Fed는 "코로나19백신 접종 확대와 강력한 경제 지원 대책으로 경제 활동 및 고용 지표가 강화됐다. 코로나19에 가장 취약한 부분의 상황도 일부 개선됐다"라고 평가했다.


Fed는 "인플레이션이 상승했지만 주로 일시적인 요인을 반영했다"고 판단하고 "금리 정상화와 채권 매입 축소를 위해서는 최대 고용 목표와 2% 평균 물가 상승 목표에 대한 실질적인 진전을 확인해야 한다"고 또다시 강조했다.


Fed는 지난해 3월 발생한 코로나19 사태 이후 기준금리를 0.00~0.25%로 하향 조정했고 월 1200억달러 규모의 자산매입을 통해 미국 경제 회복을 지원하고 있다.



뉴욕=백종민 특파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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