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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에 산소발생기 14대 우선 보낸다...외교부 “30일 현지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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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 조달 위해 외교행낭 이용
다음주 중 6대 추가 운송 지원
서울신문

병원 건물 밖에 누워서 대기하는 코로나19 환자 - 19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 사프다르정 병원 밖에서 병상을 구하지 못한 코로나19 환자와 가족들이 대기하고 있다. 2021.4.20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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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28일 코로나19의 급속한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인도에 산소발생기 14대를 보냈다고 밝혔다. 긴급 조달을 위해 외교행낭편을 이용한다.

외교부 당국자는 “인도 지역 한인회 요청에 따라 산소발생기의 외교행낭편 운송을 지원하고 있다”면서 “주인도대사관 관할 지역 한인회가 요청한 산소발생기 14대는 오늘(28일) 밤 늦게 한국을 출발해 30일 인도 현지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주첸나이 및 주뭄바이총영사관 관할 지역 재외국민 단체가 요청한 산소발생기 각 3대도 다음주 중 외교행낭편으로 운송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외교부는 전날 인도에 산소발생기와 진단키트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구체적 지원 규모는 언급하지 않았지만 수 백만 달러 상당의 지원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에 따르면 인도 내 체류 중인 교민은 약 1만 명으로 추산된다. 지난 26일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114명이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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