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효원 기자] 세계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인 바이낸스가 대체 불가 토큰(NFT) 마켓 진출 소식에 NFT 서비스를 연내 출시 예정인 갤럭시아머니트리가 강세다.
28일 오전 10시9분 현재 갤럭시아머니트리는 전 거래일 대비 3.18% 오른 7130원에 거래중이다.
27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매체 CNBC 등에 따르면 바이낸스는 음악, 게임, 스포츠 등의 수집품 제작자와 거래자를 대상으로 NFT 시장을 6월 런칭한다.
회사 측에 따르면 바이낸스 NFT 마켓플레스는 비주얼 아트, 음악, 게임, 스포츠 등의 분야 크리에이터들과 수집물 거래자들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또한 삼성전자 투자전문회사 삼성넥스트가 NTF 거래 플랫폼 업체 '슈퍼레어(SuperRare)'의 펀딩에 투자자로 참여하는 등 NFT 열기가 뜨거운 가운데 갤럭시아머니트리가 최근 블록체인 기반 신사업 추진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아머니트리는 지난 26일 NFT서비스를 연내 출시하고 향후 "가상화폐인 비트코인 결제 및 교환, NFT·STO 등 블록체인과 암호화폐를 핵심 신규사업으로 키우겠다"고 밝혔다.
증권가에서는 갤럭시아머니트리가 예술품에 블록체인을 접목한 신사업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전망한 바 있다.
한편 NFT에 대한 데이터를 추적하는 웹사이트 ‘NonFungible’에 따르면 NFT토큰의 총 판매량은 1분기에 20억달러(2조2270억원) 이상으로 급증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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