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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30세 이상 군인 AZ 접종 시작…"전투 휴무 · 청원 휴가 등 적극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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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세 이상 군인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됐습니다.

국방부는 오늘(28일)부터 군 병원과 사단급 의무대 등 92개 군 접종 기관에서 30세 이상 현역 장병과 군무원, 공무직 근로자 등 12만 6천여 명을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시작합니다.

백신 접종에 동의한 비율은 어제 기준으로 83% 수준입니다.

군 당국은 접종에 속도를 내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접종을 이르면 5월 첫째 주, 늦어도 둘째 주 중반까지는 끝낼 계획입니다.

접종 뒤 근육통이나 발열, 오한과 같은 경증 반응이 생기면 접종 다음날까지 전투휴무를 부여하고, 개인 희망 시 청원휴가 시행 등 적극적으로 조치하겠다고 국방부는 설명했습니다.

국방부는 최근 군 내 집단 감염이 잇따라 발생하자 출퇴근 인원 등에 의한 감염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보건당국과 협의해 접종 일정을 애초 계획보다 앞당겼습니다.

한편,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대상에서 보류된 30세 미만 장병 45만 5천여 명에 대해서는 아직 구체적인 계획은 수립되지 않았고, 군과 보건 당국 간 협의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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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휘 기자(hw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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