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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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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시황]비트코인 6400만원 넘어서…알트코인도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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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은성수 발언 이후 회복세

한때 6477만7000원까지 올라

알트코인, 아로와나 외 대체로 상승

뉴시스

[서울=뉴시스]조수정 기자 = 비트코인 가격이 오름세를 보인 27일 오전 서울시 강남구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 강남고객센터 전광판에 비트코인 시세가 표시돼 있다. 2021.04.27. chocrysta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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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승주 기자 = 27일 대표적인 암호화폐 비트코인이 6400만원도 넘어섰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의 폭탄발언 이후 5000만원 중반까지 떨어졌던 비트코인은 회복세를 이어가더니 6400만원도 웃돌고 있다.

이날 암호화폐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후 4시4분께 개당 6434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6100만원에 출발한 비트코인은 한때 6477만7000원까지 올랐다.

비트코인은 지난 22일 은성수 금융위원장 발언 후 급락했지만 이내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다. 은 위원장은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암호화폐와 관련해 "잘못된 길", "보호할 수 없다" 등의 발언을 했는데, 다음날 비트코인은 한때 5519만9000원까지 하락했을 정도다.

주말 내내 소폭 반등했던 비트코인은 잠시 주춤했지만 현재까지 오름세다. 오전 중 6400만원 턱밑까지 회복했던 비트코인은 그마저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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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명원 기자 = 은성수 금융위원장과 구윤철 국무조정실장이 2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4.27.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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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트코인도 대체로 상승세다. 대표적인 알트코인인 이더리움은 이날 오후 4시7분께 302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이날 291만7000원에 출발해 한때 288만원까지 하락하기도 했지만 대체로 300만원을 웃돌고 있다.

최근 빗썸에 상장과 동시에 1000배 넘게 상승한 아로와나토큰은 첫날 상승세 이후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오전까지 하락하던 아로와닌토큰은 오후 4시12분께 82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바견 밈(meme)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최고경영자) 발언으로 주목받은 도지코인은 오름세다. 이날 오후 4시17분께 327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325원에 출발한 도지코인은 한때 331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아로와나토큰은 한컴위드가 빗썸에 지난 20일 선보인 암호화폐인데, 당시 시가 대비 10배가 넘는 5만3800원까지 오른 바 있다. 하지만 그와 비교해 현재 약 82.6% 하락한 수준으로 감소했다.

앞서 은 위원장은 "가상자산에 투자한 이들까지 정부에서 다 보호할 수는 없다. 투자자 보호개념, 즉 보호할대상이냐에 대한 저희는 생각을 달리하고 있다"며 "잘못된 길로 가면 어른들이 이야기를 해줘야 한다고 생각하고, 하루에 20%씩 올라가는 자산을 보호해 주면 오히려 더 그 쪽으로부터 간다고 확신한다"고 말하면서 투자자의 공분을 샀다.

암호화폐거래소에 대해서는 "특금법(특정금융정보법) 시행 이후 아직까지 등록한 업체는 없다. 그렇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200개의 가상자산 거래소가 등록이 안되면 다 폐쇄된다"며 "따라서 본인이 (거래하는) 거래소가 어떤 상황인지를 알고 나중에 9월 돼서 갑자기 폐쇄되면 왜 정부가 지금까지 보호를 안 해 줬느냐 소리가 나오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알리고 있다"며 경고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joo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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