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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8 (화)

까마귀가 만든 '옷걸이 둥지' 때문?…日 곳곳 화재 골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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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리포트]

지난 17일 일본 군마현 오타시에서는 갑자기 전주에 불이 나서 인근 지역 1천700여 세대가 40분간 정전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현지 주민 : 전주에 불이 나서 정전이 된 건 처음이었습니다.]

전력회사가 화재 원인을 조사해보니, 까마귀가 만들어 놓은 둥지 때문이었습니다.

까마귀가 인가에서 구하기 쉬운 철제 옷걸이를 훔쳐 기초를 쌓았는데, 옷걸이의 피복이 벗겨진 부분이 전주에 닿으면서 화재를 부른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