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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이슈 혼돈의 가상화폐

4만7000달러까지 갔던 비트코인, 5만3000달러 '급등'…도지코인도 7% 이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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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사진출처 = 연합뉴스]


가상화폐 비트코인과 도지코인 가격이 크게 올랐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7일 오전 6시(한국시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에 비해 7.67% 오른 5만3103.81달러를 기록했다.

지난주 하락세를 보인 비트코인은 26일 오후 4만7000달러 선까지 내려갔지만 이후 다시 반등하는 모습이다. 오전 11시 30분께는 한때 5만4000달러까지 올라가기도 했다.

도지코인 가격도 24시간 전보다 7.39% 오르며 0.2656달러로 집계 됐다.

경제매체 CNBC는 이날 지난주 매도 추세를 보였던 가상화폐가 하락을 멈추고 반등을 시도했다고 분석했다.

지난주 비트코인 가격은 3월 초 이후 처음으로 5만 달러 선이 붕괴됐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고소득층에 대한 자본이득세율을 2배 가까이 인상하는 방안을 제안하면서 매도세가 촉발됐다.

앞서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는 비트코인에 대해 "극도로 투기적이 자산"이라고 경고했다.

또 터키에서는 2개의 주요 가상화폐 거래소가 문을 닫았다.

[이상규 매경닷컴 기자 boyondal@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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