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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내부 정보를 활용해 부동산 투기를 한 혐의로 포천시 공무원 박 모 씨를 구속 기소했습니다.
의정부지방검찰청은 압수물 재분석을 통해 회의 자료를 확보한 결과, 박 모 씨가 사전에 신설 역사 위치 정보를 알고 있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직접 외부 전문가들을 상대로 철도 노선, 신설 역사 위치까지 설명했다는 겁니다.
또 포천시가 철도 노선, 신설 역사 위치와 관련한 시민들의 정보공개청구도 네 차례 거부했다며 구속 기소 이유를 밝혔습니다.
하정연 기자(h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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