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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수 억 원어치 담배가 '둥둥'…바다 통해 '던지기 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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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선을 이용해 중국산 담배 수억 원어치를 몰래 들여온 일당이 해경에 붙잡혔습니다. 미리 바다에 던져놓은 담배 상자를 건져 올린 뒤 국내로 들여오는 수법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JTV 나금동 기자입니다.

<기자>

하얀 상자를 가득 싣고 군산 신시항에 정박한 어선 한 척.

남성 4명이 어선에서 상자를 내리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상자 안에 든 건 다름 아닌 밀수한 중국산 담배입니다.

모두 1만 4천600여 보루. 시가 4억 원어치입니다.

밀수 일당은 군산 공해상에 던져진 중국산 담배 상자를 건져 싣고 왔습니다.

이른바 '던지기 수법'을 썼는데 해경과 세관 등의 밤샘 추적 끝에 덜미를 잡혔습니다.


밀수하려던 중국산 담배는 더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