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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1일) 오후 2시에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이스타항공 창업주로 회삿돈 횡령·배임 혐의를 받는 무소속 이상직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여야 의원 255명이 투표해 가 206명, 부 38명, 기권 11명으로 통과됐습니다.
체포동의안 가결은 헌정사상 15번째, 이번 21대 국회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정정순 의원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앞서 검찰은 50억 원대 회사 공금을 빼돌리고 회사에 430억 원대 손해를 입힌 혐의 등으로 이 의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민주당 소속이었던 이 의원은 지난해 9월 이스타항공 대량해고 사태가 불거지자 "성심성의껏 소명하겠다"며 탈당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백운 기자(cloud@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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