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이 공·사립 학교장을 대상으로 ‘2021년 갑질 예방 및 청렴 교육’을 온라인으로 실시했다. 사진=전남도교육청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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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전남도교육청이 20일 공·사립 학교장 840여 명을 대상으로 ‘2021년 갑질 예방 및 청렴 교육’을 온라인으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학교 관리자에 의한 갑질 사례가 불거지는 등 교육 현장의 갑질 문제의식이 높아지면서 교육 분야 갑질을 근절하고 상호 존중하는 공직문화에 청렴 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했다.
청렴 교육 전문 강사인‘재미있는 교육컨설팅’ 정승호 대표는 갑질 예방과 부패 방지에 강의했다.
또 문선태 감사관실 공직감찰팀장은 도교육청 산하에서 발생한 갑질 민원 조사 사례와 징계 등 처분 결과에 대해 안내하고 교육 현장에서 갑질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자의 노력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김성인 감사관은 “갑질이라는 인식 없이 관행적으로 갑질이 행해지는 경향이 있다”며 “권위주의적 조직문화에서 벗어나 교육공동체의 눈높이에 맞춰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소통 중심의 지도력으로 갑질을 근절하고 상호 존중하는 청렴 문화 정착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lejkg12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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