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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정부 “슈퍼 리그(ESL) 막기 위해 무엇이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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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리버풀=AP/뉴시스] 19일(현지시간) 잉글랜드 리버풀 안필드 경기장에 유럽슈퍼리그(ESL) 창설에 반대하는 현수막들이 걸려있다. 2021.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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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유럽 상위 12개 축구 클럽이 유럽슈퍼리그(ESL)를 출범시키겠다고 선언한 가운데, 영국 정부가 이를 막기 위해 무엇이든 하겠다고 밝혔다.

19일(현지시간) BBC에 따르면 잉글랜드, 스페인, 이탈리아 등의 12개 축구 클럽은 챔피언스리그를 주최하는 유럽축구연맹(UEFA)에서 탈퇴해 ESL이라는 새로운 기구를 만들겠다고 나섰다.

이 중 아스널, 첼시, 리버풀, 맨체스터 시티, 멘체스터 유나이티드, 토트넘 등 6개 구단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이다. 영국 정부는 이들이 참가하는 것을 막겠다는 입장이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장관들은 슈퍼리그가 제안된 방식으로 진행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최근 할아버지 필립공의 장례를 치른 윌리엄 왕세손 또한 트위터를 통해 “우리가 사랑하는 축구를 훼손할 위험이 있다”라며 “이같은 우려를 팬들과 함께 나눈다”고 전했다. 윌리엄 왕세손은 잉글랜드축구협회 회장을 맡고 있다.

윌리엄 왕세손은 이어 “이제 우리는 어느 때보다도 축구계 전체를 보호해야 한다”라며 “경쟁과 공정성의 가치를 핵심으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올리버 다우든 영국 문화부 장관은 하원 의원들에게 보낸 성명에서, “소위 빅6 영국 축구클럽은 스포츠 정신에 반한다”라며 “구단주들은 이 클럽의 임시 관리인일 뿐이고, 그들은 위험에 처한 팬들은 잊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다우든 장관은 유럽축구연맹 등과 대화를 나눴으며, 유럽축구연맹은 12개 구단의 움직임에 반대한다고 전했다.

다우든 장관은 “우리는 이런 일이 일어나는 것을 막기 위해 모든 것을 할 계획이다”라며 “우리는 축구가 일어날 수 있도록 하는 지배구조 개혁에서부터 메커니즘에 이르기까지 모든 선택지를 검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우리는 우리의 국가 경기를 보호가기 위해서는 무엇이든지 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유럽축구연맹의 알렉산드로 세페린 회장은 “ESL에서 뛰는 선수들은 월드컵 등에서 출장이 금지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슈퍼리그의 도입을 찬성하는 목소리도 있었다.

플로렌티노 페레즈 레알 마드리드 회장은 스페인의 한 TV쇼에 출연해, “우리는 지금 이 중요한 순간에 축구를 구하기 위해 슈퍼리그를 출범한다”라고 말했다.

페레즈 회장은 “젊은이들은 더 이상 경기에 관심이 없다. 관중은 줄어들고 있다. 무언가 조치를 취해야 한다”라며 “때문에 새로운 리그를 만들기로 결정한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arch1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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